[현장영상+] 카카오, 대국민 사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에 대한 보상 검토할 것" / YTN

2022-10-19 56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대란과 관련해 카카오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화재 발생 나흘 만인데, 남궁훈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회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은택 / 카카오 대표]
지난 10월 15일 발생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먼저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남궁훈 / 카카오 대표]
안녕하세요. 카카오 대표이사 남궁훈입니다.

화재 사고 발생 직후부터 모든 카카오 임직원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저희의 준비 및 대응 상황이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장시간 동안 큰 불편을 드렸습니다.

소통에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분들, 택시호출을 받지 못한 기사님, 광고 채널을 이용하지 못하신 사장님 등 이용자와 파트너분들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데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쇄신하겠습니다.

이용자분들께서 다시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카오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관계 당국의 우려 역시 어느 때보다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사 요청에 성실하게 협조하겠습니다.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는 대로 이번 사건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맡고 있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이 이번 사고에 대한 대응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홍은택 / 카카오 대표이사]
안녕하세요. 대책위를 맡고 있는 홍은택입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저희가 무엇을 잘못했고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설명에 앞서 제가 느낀 교훈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을 처음 만들었을 때 저희는 이용자 여러분들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일념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저희가 처음이 아니었고 당시로서도 큰 인터넷 업체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그때 저희는 보다 많은 이용자분들이 그리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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